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서스(리그 오브 레전드) (문단 편집) == 기타 == * [[워크래프트3]]에 등장하는 [[리치]]를 참조한 캐릭터이다. 멀대처럼 큰 키나 이동방식, 복장, 모션, 대사까지 빼도 박도 못하게 비슷하다. 다만 스킬구성은 많이 다르다. * 카서스도 원래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출시 직후 카서스의 정체는 매우 불명확했다. 처음 출시됐을 때는 리치가 된 경위도 애매하고 영지라는 울부짖는 늪도 오로지 카서스 배경 이야기에서만 언급되는 장소이기 때문. 그랬던 것이 2012년 할로윈 기간의 스토리 개편에서 그림자 군도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VU때 언급에 따르면 애초에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라는 숨은 설정이었던 것 같다. 이는 [[모데카이저]]와 마찬가지다.] 다만 이 과정에서 배경이야기가 음침하고 광적인 내용으로 바뀐 점은 지금까지도 팬들간에 호불호가 갈린다. * 카서스의 순정남 기믹은 [[저널 오브 저스티스|정의의 저널]]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나왔다. 내용에 따르면 카서스는 생전에 영원히 노래를 불러주고싶은 누군가가 있었으며, 리치가 된 이후 그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물론 이를 듣는 사람에 따라 그 노래는 그리 아름답게 들리지는 않을 거라고(...). 이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 사실 원문에서는 "one"이라고만 해서 사람인지, 아님 어떤 다른 대상인지 명확하게 표시하지는 않고 있다. 이 설정으로 사실은 꽤 로맨티스트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그림자 군도 개편 이후 스토리가 변경되어 이 가설은 힘을 잃었다. 억지로 끼워맞춰 보자면 그가 '''죽음'''을 위해 영원히 노래하기로 했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5&l=71226|인벤의 한 유저가 이 스토리를 각색해서 그린 만화가 있다.]] * 2015년 해로윙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전에 직업은 녹서스 빈민가에 넘쳐나는 시체를 수거하고 장례를 주관해주는 시체검수원 교단에 소속된 사제였으며 노래도 이때 시체를 운반하거나 죽은 이나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르던 것이었다. 배경 스토리의 내용에서 밝혀진 바, 생전의 카서스는 절망이 만연한 녹서스 빈민가에서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을 전하며 사람들을 자신의 노래로 달래주던,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보기에 따라 선역으로 평가할 수도 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면서도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 관해 탐구하던 카서스는 스스로 구도자로서의 자세를 취하고, 그림자 군도에 가서 언데드가 되면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과정이 카서스의 주관적 입장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해탈]]과 [[타락]]의 경계선'''에서 애매하게 표현되어 있는 점이 기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 상술한 스토리에서 알 수 있듯 카서스는 죽음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를 진정한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깨달은 선지자라고 자처한다. 나약한 필멸의 육신에 묶인 고통스러운 이승의 삶에는 아무런 목적도 의미도 없으며, 오로지 죽음을 통해서만 자유와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죽은 영혼을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모데카이저]]나, 영혼을 잡아 가두고 고문하는 악령인 [[쓰레쉬]]에게 훈계조로 말하는 대사에서 잘 나타난다. 또한 순수한 죽음의 산물이 아닌 마법공학과 흑마술의 조합으로 되살아난 구 [[우르곳/7.15 업데이트 전|우르곳]]에 대해선 죽음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하여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우르곳]]은 생전에 몸을 너무 과격하게 굴려서 온몸이 너덜너덜했는데, 죽은 후 이를 언데드로 되살릴 기술력이 부족해서 마법공학의 힘을 빌어 육체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 한편 죽음 따위는 초월한지 오래인 초자연적 존재들에게는 오히려 까이기도 한다. [[칼리스타]]에게는 잘 알지도 못하는 힘을 함부로 남용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죽음 그 자체인 [[킨드레드]]의 양에게는 노래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늑대에게는 노래가 선율만 좋지 내용이 없다고 까인다. * VU 패치 소개글과 함께 올라온 [[http://www.leagueoflegends.co.kr/?m=contents&id=21|죽은 자의 설교]]를 보면 마치 사이비 종교의 교주인 양 삶에 지친 이들을 유혹해 이들을 언데드로 만드는 짓도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카서스를 표현하는 별명 중 하나가 '''죽음의 성직자'''이다. 비슷하게 교주 노릇을 하고 있는 [[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엘리스]]에게도 특수한 도발 대사가 있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엘리스는 신자들을 기만하는 사기꾼이지만 카서스는 자신의 믿음을 설파하고 개종시킬 뿐 최소한 추종자들을 속이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것. * 정의의 저널 1권 21호에 수록된 기사에서는 [[말자하]]와 [[카사딘]]이 산 속에서 결투를 벌이다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어째선지 이들이 싸우던 장소에서 카서스가 마법 공격을 당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물론 이미 죽은 몸이었기 때문에 소환사들에 의해 간단히 되살아나긴 했지만. 리메이크 전 카서스의 성향과 당시 했던 말('억제자'를 지켜야 한다)로 보아 공허의 침공을 막으려는 자인 카사딘을 도우려 했다는 추측이 있다. 이게 와전되어서 우리나라에선 카서스가 죽어서 언데드가 된 이유가 말자하와 카사딘이 싸우는 사이에 끼었다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진지하게 믿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 AI모드에서는 공포의 대상이다. 일반적인 AI봇과는 확연히 다른 행동패턴과 정확한 궁타이밍 때문. 물론 초보 수준에서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것이지 숙련된 플레이어의 상대는 아니다. * 2014 상반기 대대적인 외형 변경 수술을 받았다.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지만 사신 카서스 스킨에만은 예외적으로 혹평이 쏟아졌다. 비단 사신 카서스 스킨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해골 모습이 사라진 탓에, 게임상 해골 표현을 금기시하는 중국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 비쥬얼 업데이트와 함께 성우도 바뀌었으며[* 펜타킬의 보컬을 맡은 요른란데인지 아니면 [[스티브 블럼]]인지는 확실치 않다. 스티브 블럼의 경우는 음색이 다소 비슷한 면이 있지만 그뿐이고. 요른란데는 노래할때와의 음색 차가 크다. 다만 포럼이나 레딧을 보면 요른란데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듯. 다만 한국 더빙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요른 란데(Jorn Lande)[* Masterplan과 Avantasia의 초창기 보컬이기도 한 노르웨이의 파워 메탈 보컬리스트. 카서스가 [[펜타킬]] 밴드의 보컬이라 그런지 이 밴드의 첫 정규 앨범인 Smite And Ignite(강타와 점화)의 1번곡 The Lightbringer(빛의 인도자)의 보컬을 맡았다. 이후에 공개된 2번곡 Deathfire Grasp(죽음불꽃 손아귀)의 보컬은 [[드래곤포스]]의 전 보컬 ZP Theart인 거로 봐서 앨범은 여러 뮤지션의 합작 프로젝트 앨범인듯.]가 펜타킬의 프로젝트 앨범의 보컬중 한명을 맡게 되었다. * --대사대로 템을 구매하면 대천사, 라일라이, 공허의 지팡이, 라바돈, 존야, 성배로 신발을 구매하지 않을 것을 강요한다.-- * 이스터에그로 [[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사이온]]에 이어서 카서스도 [[식물 vs 좀비]] 패러디에 들어가게 되었다. 즉 식물 포지션인 [[자이라]]하고 교전할때. 서로 죽이는 쪽이 2골드를 더 준다는 것. * '''죽음을 노래하는 자'''라서 [[음치]]라는 별명이 있다. 음치로 비교를 당하는 유명한 캐릭터 중에서 서양권에서는 [[커비]](마이크 카피 버전) 같은 캐릭터랑 비교를 당하며 동양권에서는 [[도라에몽]]의 [[퉁퉁이]] 같은 캐릭터랑도 비교를 당한다. 아래는 옛 배경 이야기. ||그 누구도 카서스가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쉽게 믿지 못할 것이다. 죽음을 동경한다는 이유로 자진해서 언데드의 축복을 받은 인간을 무슨 수로 이해할 수 있을까? 평생에 걸쳐 죽음을 갈구했던 그는 무시무시한 언데드 [[리치(언데드)|리치]]로 거듭났으며 망각에 근원을 둔 공포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되었다. 카서스는 어린 시절부터 음침한 아이었다. 그림자만 밟고 다니거나 낯선 이들의 장례식에 몰래 숨어드는 것은 기본이었으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대신 묘비에 말을 걸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는 취미로 동물의 사체를 구해 손수 박제하고 수집했는데, 그렇게 모은 전리품들은 모두 하나같이 소름 끼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카서스는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고자 했고, 종종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자원해서 돌보곤 했다. 그렇게나 죽음을 많이 목격했으니 죽은 척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얼마 후 카서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했고, 몰래 숨어 자신의 장례식을 지켜보았다. 카서스에겐 무척 짜릿한 경험이었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사람들은 충격과 경악에 빠졌고 결국 그를 죽은 사람으로 취급하게 되었다. 산 자들에게 완전히 배척받는 존재가 된 카서스는 죽음에 대한 탐구에 더욱 집착하게 됐다. 그런 그에게 언데드의 땅 [[그림자 군도]]의 전설은 그를 완전히 매혹했다. 죽은 자들의 혼령이 영원불멸의 언데드로 거듭난다니!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던 카서스는 공포의 그림자 군도로 향했다. 초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땅으로 접어들자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로막았다. 길을 잃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전혀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얼마나 많이 기다려왔던가? 한평생을 찾아 헤매지 않았던가? 순수한 죽음의 순간을, 삶에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완성하게 되는 그 찰나의 순간을! 언데드가 되기만 한다면 죽음처럼 고요한 군도의 적막을 영원히 즐길 수 있을 것이었다. 카서스는 죽음이라는 이름의 장막을 넘어 산 자를 영원히 등지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것을 깨달았다. 살아있는 그 어떤 존재가 스스로 언데드가 되는 길을 택할 수 있단 말인가? 카서스가 서슴없이 그 길을 선택한 순간, 그림자 군도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잠에서 깨어났다. 이윽고 다시 눈을 뜬 카서스는 자신이 그렇게도 바라왔던 존재가 되어 있었다. 죽음의 화신, 삶과 죽음의 열쇠를 쥔 불멸의 존재 리치로 거듭난 카서스는 이제 세상에 어둠의 진혼곡을 내리려 한다. 죽음을 맞았을 때에야 비로소 뚜렷한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다는 가장 엄숙한 진실을 설파하기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노래는 죽어가는 자가 최후에 내뱉는 숨소리지." - 카서스'''|| [[분류:리그 오브 레전드/챔피언]][[분류:리치 캐릭터]][[분류:나무위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젝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